I는 내가 아니다? 25문장으로 말문 트는 아바타 영어 실전편

I는 내가 아니다

아바타 영어 EP1편입니다. 영어가 안 되는 이유는 I=나라고 착각하기 때문입니다. 화자는 문장 밖에 있고, 주어 I는 보이는 아바타입니다.

“선생님, 단어 3,000개 외웠는데 왜 Is important가 입에서 먼저 나와요?”

지난주 수업에서 들은 질문입니다. 20년 동안 I = 나라고 배웠는데, 정작 말할 때는 주어 자리가 텅 비어버리는 겁니다.

오늘 그 착각 하나만 바로 잡으면 영어 문법의 80%가 레고처럼 맞춰집니다. 이론은 EP1 이론편에서 했고, 오늘은 실전 훈련편입니다. 영상 만드는 제 하루를 25문장으로 적어봤습니다. 그냥 따라 읽으면 be동사 뒤 3가지가 몸에 붙습니다.

1. 영어를 말하기 전에 꼭 세팅해야 할 3가지 기준

우리가 영어로 말할 때, 무의식적으로 하는 3단계가 있습니다. 이걸 모르면 평생 문법책만 봅니다.

1) 화자 = 밖 (Speaker Outside)
말하는 나는 문장 밖에 있습니다. 게임을 하는 유저처럼요. 그래서 문장 안에 있는 나를 객관적으로 봐야 합니다.

2) 주어 = 안, 보이는 나 = 아바타 (Seen Self)
문장 안에 넣는 I는 진짜 내가 아니라, 화면 속 아바타(보이는 나)입니다. 그래서 I는 내가 아니다가 됩니다.

3) 지금 여기 = 0거리 (Here & Now)
영어는 지금 여기에서 보이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지금 ~한 상태다라는 be동사를 가장 많이 씁니다.

이 3가지로 25문장을 보세요. 전부 아바타가 지금 어떤 상태인지 말하는 문장입니다.

2. EP1 실전 25문장 – 하루 스토리 (녹음 대본)

하루를 말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be동사입니다. be + 명사(이름) / be + 형용사(상태) / be + 전치사구(위치) 3가지만 알면 됩니다.

Part 1. 아침, 세팅하는 시간 (1∼8번)

1. Hi, I am SB.
2. I am a tutor.
3. I am at home now.
4. I am a little nervous today.
5. I am on a new mission.

실수 포인트:

  • I am tutor (X) -> I am a tutor (O) : 명사 앞엔 a를 꼭 붙여야 원어민 귀에 꽂힙니다. 튜터라는 이름표를 아바타 가슴에 붙이는 느낌.
  • I am at home (O) / I am at house (X) : at home은 덩어리입니다. home 하나만 외우면 안 나오고 at home까지 외워야 합니다.
  • on a mission : 미션 위에 올라타 있는 상태. 전치사 on이 상태를 만듭니다.

Q1. I am at house. 왜 틀릴까?

정답: house는 건물이니까 관사가 있어야 하고, home은 내 영역이라서 관사가 없습니다.

house는 벽돌로 지은 건물(명사)입니다. 셀 수 있는 명사라서 단독으로 못 씁니다. a house, the house, my house처럼 a/the/my가 꼭 있어야 해요.

  • I am at house (X) -> I am at the house (O) : 저 건물(남의 집, 현장)에 있다는 뜻. 위치만 말함.
  • I am at a house (O) : 어떤 집 한 채에 있다는 뜻.

근데 I am at home은 왜 the가 없을까요? home은 건물이 아니라 **”내가 속한 영역, 내 안식처”**라는 개념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내 거라서 the가 필요 없어요. 그래서 at home은 부사처럼 굳어버린 덩어리입니다. at home = 집이라는 상태에서.

그래서 I am at home now는 “나는 지금 내 영역(집)이라는 상태에 있다”는 뜻이고, 원어민은 100% “집에 있다”고 알아듣습니다. at house라고 하면 “어? 무슨 집? 관사 어디갔지?” 하고 바로 어색하게 들려요.

6. I am thinking about my first video.
7. It is not easy.
8. But it is important to be honest.

실수 포인트 – 여기서 90%가 틀립니다:
Is not easy (X) -> It is not easy (O) : 쉽지 않다는 누가? 주어가 없죠. 영어는 자리가 비면 절대 안 됩니다. 그래서 가짜 주어 It으로 자리를 채웁니다. EP1 이론편의 It is raining과 100% 같은 원리입니다. 비가 오는 건 누구? 아니죠. 그냥 그 상태인 겁니다.

Part 2. 낮, 자료 찾으며 고민하는 시간 (9∼15번)

9. I am looking for good materials.
10. I am in my room all day.
11. I am in trouble with too many ideas.
12. I am busy, but happy.

실수 포인트:

  • in trouble with ~ : trouble 하나만 외우면 평생 못 씁니다. in trouble with 아이디어 = 아이디어 때문에 곤란한 상태. 이렇게 덩어리로 외워야 합니다.
  • busy, but happy : but으로 감정 2개를 연결하면 원어민스러워집니다. 바쁘지만 행복한 상태.

Q2. in trouble with에서 trouble 앞에 관사가 없는 이유?

정답: trouble이 여기서는 셀 수 없는 ‘곤란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trouble은 두 얼굴이 있습니다.

  1. 셀 수 있는 trouble = 문제 하나 하나
    • I have a trouble (X) -> I have a problem (O) : 요즘은 이렇게 잘 안 쓰고 problem을 씁니다.
    • I have troubles : 고민거리가 여러 개
  2. 셀 수 없는 trouble = 곤란함이라는 추상적인 상태
    • in trouble, in danger, in love, in debt

영어는 in + 추상 상태가 되면 관사를 다 빼버립니다. 상태 자체를 말하는 거지, 물건을 말하는 게 아니라서요.

in trouble with too many ideas = 아이디어가 너무 많아서 곤란한 상태에 있다는 덩어리. a trouble이라고 하면 “문제 하나”라는 물건이 돼버려서 상태의 느낌이 사라집니다. 그래서 be + in + 추상명사는 무관사 공식으로 외워야 합니다.

13. This video is for you.
14. It is for beginners who hate grammar.
15. I am tired of boring grammar, too.

핵심 – for의 진짜 뜻:
for = 최종 도착지. 내 영상의 최종 도착지가 너(you)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for you. 문법을 싫어하는 초보자라는 목적지에 이 영상이 도착한 거죠. EP3에서 자세히 할 for의 존재 이유가 여기에 미리 나온 겁니다.

Q3. for = 최종 도착지인데 왜 to를 안 쓰고 for를 쓸까?

정답: to는 방향, for는 최종 안착지이자 수혜자입니다.

  • to = 화살표 → ~쪽으로 향하는 방향, 움직임
    • I go to you : 내가 너 쪽으로 이동한다 (몸이 움직임)
  • for = 핀 꽂기 📌 → 그곳에 존재하기 위해, 너를 위해 준비된 최종 결과
    • This is for you : 이 영상의 존재 이유, 최종 도착지가 너야 (움직임 없이 너를 위해 존재함)

This video is to you (X)라고 하면 “이 비디오가 너에게로 날아간다”는 이상한 방향이 됩니다.
This video is for you (O)는 “이 비디오는 너라는 사람에게 안착하기 위해 존재한다”는 뜻. 그래서 be동사 + for는 ~를 위한 존재라는 최종 목적지를 말할 때 씁니다.

선물할 때 A present for you라고 하죠? to you라고 안 하잖아요. 선물이 너에게 이동하는 게 아니라, 너를 위해 존재하는 거니까요.

Part 3. 저녁, 극복하고 행복해지는 시간 (16∼25번) – 오늘의 킬링 파트

16. But I am not perfect.
17. I am a little nervous.
18. I am at my desk again.
19. I am still happy.
20. Because this story is for you.

흐름을 보세요: 완벽하지 않아서 긴장되지만(16-17) -> 다시 책상에 앉아서(18) -> 그래도 행복해요, 왜냐면 당신을 위한 거니까(19-20) 고민 -> 목적 발견 -> 두려움 -> 극복 -> 행복. 시청자가 나도 모르게 응원하게 되는 기승전결입니다.

Q4. I am at my desk again.이 어떻게 “책상 앞에 앉아 있다”고 추측될까?

정답: at이 “활동 거점”을 뜻하기 때문입니다. 원어민은 at만 들어도 앉아서 뭔가 하는 모습이 자동으로 그려집니다.

전치사 3개 차이:

  • on my desk : 책상 위에 물건이 있다 (책이 책상 위에)
  • in my desk : 책상 서랍 안에 있다
  • at my desk : 책상을 활동 거점으로 쓰고 있다

at은 접촉점, 거점입니다. at the door(문 앞에), at work(직장이라는 거점에서), at the computer(컴퓨터 앞에서)

at my desk라고 하면 책상이라는 거점에서 일하고 있는 상태. 당연히 의자에 앉아서 키보드 치는 모습이 추론됩니다. 굳이 sitting at my desk라고 안 해도 at 하나에 앉아있는 의미가 포함된 거죠.

21. It is raining outside, but I am here.
22. I am recording now.
23. My voice is not perfect.
24. But I am ready to share my story.

It is raining과 I am here 두 상태를 but으로 연결. 밖은 비가 오는 상태지만, 나는 여기에 있는 상태. 이렇게 be동사로 현재를 생생하게 묘사하는 게 원어민식 일기입니다.

25. So, who are you? What is your story?
이제 당신 차례입니다. 당신은 누구이고, 당신의 이야기는 무엇인가요?

[나의 하루 25문장 템플릿 – 빈칸만 채우세요]

  1. Hi, I am [이름].
  2. I am a [직업].
  3. I am at [장소] now.
  4. I am a little [감정] today.
  5. I am on a [mission/diet/break].
  6. I am thinking about [고민].
  7. It is not [easy/simple].
  8. But it is important to [동사].
  9. I am looking for [찾는 것].
  10. I am in trouble with [곤란한 것].
  11. I am busy, but [감정].
  12. This is for [누구].
  13. I am tired of [질린 것].
    …

이 글은 유튜브 I는 내가 아니다?! 신기하게 말이 되는 영어 EP1 [아바타 트위스트] 영상의 실전 훈련편입니다. 이론편 영상을 보고 오면 200% 이해됩니다

https://youtu.be/P2M80DRXGZ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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